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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이야기

[잡담] 성공한 국대육성팀

토요일 새벽에 비서가 물어다준 소식.

제 메인 팀인 FC Steelers 29에서 3명, 써드팀인 13 Month Dragons에서 1명의 선수가 꾸준히 한국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엔트리에는 있지만 벤치 멤버인 스틸러스 팀 선수가 한 명 더 있어서, 총 5명의 현직 대표선수를 배출했다는!!


13어쩌고 팀은.. 육성기 연재 시점에선 수비수 육성 팀이었는데 지금은 골키퍼를 키우고 있고,
이미 U21 최강의 골키퍼로서 경험치 쑥쑥 먹고 큰 '경명주' 선수를 22세 때 (거액에) 데려와 잘 키워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골키퍼 가뭄이 심해서, 아직 26세인데 얘보다 잘하는 키퍼가 없다는..

플메훈련 중인 스틸러스 팀에서는 2명의 미드필더와 2명의 공격수를 대표팀에 보냈습니다.
미드필더 2명은 17세부터 키웠고, 그 중 한 명은 홈그로운!

아무리 잡담이어도 정보값이 1도 없는 것 같아 스탯을 첨부합니다 ㅎㅎ

중미로 국대 가려면 플메 18은 찍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감독하던 동안에는 중미 풀이 정말 얇아서 17 후반대도 뽑은 적이 있긴 하지만, 17로는 점유율 싸움이 안 돼서요.
이 두 선수는 플메 19까지 찍을 예정입니다.

공격수 2명은 당연히 이적 시장에서 사온 선수인데요, '정재홍' 선수는 25세 때 득점력 19, 플메 5, 패스 5 인 상태로 사와서 7시즌 동안 플메와 패스만 올렸습니다. (현재 득점력은 하락해서 18, 플메 14, 패스 12로 힘있음 공격수의 정석에 가까운 스탯입니다)
다른 공격수는 아직 팀에 합류한 지 2시즌도 안 돼서 제가 키웠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공격수 사서 플메 올려준다고 매주 미드필더 자리에 뛰게 하려니까, 컵대회 성적이 안 나와서 아쉽지만 ㅜㅜ
개인적으로 리그 성적보다는 선수 육성을 더 재밌어하는 타입이라, 뿌듯하기도 하고 보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ㅎㅎ

아무리 성적보다 육성이라 해도 이렇게까지 말아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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