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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이야기

[잡담] 절반훈련만으로도 돈벌이가 되네요

윙어 훈련할 때 윙백 자리 채우려고 100만원에 데려왔던 선수입니다.

초기스펙이 플메3 윙4(!)였고 그나마 높은 패스와 우수리더십만 보고 샀는데
리더십은 이제 장사용으로는 있으나 마나한 것이 되었고..
(요즘은 더욱이, 좋은 특기 달린 게 아니라면 더 좋은 선수도 100만원에 살 수 있죠)

플메 훈련으로 바꾼 후에는 윙으로 쓰면서 다섯 시즌동안 정말 절반훈련만으로 키운 선수인데요.
33억에 팔렸습니다(짝짝)


이 절반훈련이라는 거, 활용처가 참 애매하게 보였는데 이제는 대략 감이 잡히네요.

수비수의 윙 능력을 올려주고 싶을 때,
선수의 윙과 플메가 낮다면 윙 자리에서 낮은 평점을 감수하면서 키워야 하지만
윙백 자리에서 뛰게 하면, 성장이 느려서 포텐은 떨어지지만, 원래 포지션에 쓰면서 약간의 성장도 챙기는 일석이조 느낌을 낼 수도 있겠어요.
플메 훈련도 마찬가지로 윙어를 윙 자리에 쓰면서 준 필수스킬인 플메를 (느릿느릿) 올릴 수도 있고요.



※ 물론 리그 경쟁하느라 17세 키울 짬이 없는 팀에서는
성장이 2배로 오래 걸리는 절반 훈련 자리에 더더욱 쓸 일이 없을 것이며..
이미 적당히 큰 선수를 사서 윙/플메 절반훈련을 하면
이적비교가가 떨어지진 않고 유지만 되는 수준일 수도?
이 글 보고 샀다가 손해 보셔도 책임은 안 지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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