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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이야기

6년 만에 쓰는 웹게임 해트트릭 이야기

문득 생각나서 들어왔습니다.

6~8년 전에 쓴 글을 보니 과거의 나새ㄲ... 아주 부끄러워서 오랜만에 문체도 좀 수정하고,

초보를 위한 공략글 중 너무 달라진 부분은 서술을 고치기도 했네요.

 

해트트릭은 아직도 하고 있어요.

국내 해트트릭 유저가 줄고, 저도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팀을 별로 못 돌본 적도 있는데, 다행히 해체된 적은 없네요.

현재 II.4 리그에서 중하위권을 달리며 버티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1부리그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게임 8년차에 아직 1부도 경험 못 해보고 흑흑..)

 

사실 해트트릭 유저는 한국만 떨어진 건 아니고, 제가 시작한 2011년에 60~70만 가까이 됐던 유저 수가 지금은 20만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이제는 코어유저만 남아서 그런지 감소 폭이 완만해지긴 했네요.

제가 어떤 경로로 알게 됐는지는 까먹었는데, 당시 1000명이 넘던 한국 유저는 2014년쯤 300명으로 급감하고, 지금은 150분 정도 남아계세요. 이제 3부에도 봇팀이 심심찮게 보이는 수준.

아마 한국 게임이었으면, 유저가 이만큼 줄면 섭종 얘기도 나올 법한데, 운영진은 게임 운영 의지가 높은 편입니다. 업데이트도 꾸준히 되고 있어서, 해봤던 분이 오랜만에 복귀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실 지도 모르겠네요.

 

게임할 때 가장 곤란한 부분은 커뮤니티가 없다는 건데요,

싸이월드 클럽이 유령화되고 네이버 카페도 대체하지 못하고, 게임 내 토론장(Forum)도 여전히 한국어보다 영어 비중이 높은 부분은 아쉽습니다.

싸이 클럽 회원 중 몇 분이 오픈카톡방을 만들었는데, 이건 활성화는 되어있지만 참여자 수가 좀 적어서 ㅎㅎ

 

혹시라도 게임 정보가 필요해서 찾아오셨다면, 댓글로 물어보시면 답은 해드리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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