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트트릭 공지 정리

21.11월 공지사항 (금괴 방지 대책 확정) 정리 및 연구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11월 공지 정리로 돌아왔습니다.

 

11월에는 업데이트가 2개 있었는데요,

11월 12일에 공지된 '모바일 앱에서 경기장 디자이너 지원'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Supporter 골드 이상만 해당되기도 하고, PC버전에서는 원래 가능한 기능이기도 해서요.

12월 2일에 공지된 '스폰서 고르기'도 같이 다루려고 했는데.. 아래 공지 하나만으로도 길어질 것 같더라고요. 얘는 다음으로 넘기겠습니다. 다들 잘 선택하시길..

 

※ 아, 2개가 아니라 3개였군요.

11월 30일에 '럭키 루저' 어쩌고 하는 업데이트 메시지가 있었는데, 생판 처음 듣는 얘기라 이게 뭐지 싶었거든요.

설정 가서 확인해보니 한국 리그에는 해당 없는 얘기였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다 제쳐두고 이번에 다루려는 공지는 이겁니다.

 

▷ 선수 이적과 이사회

예전에 말씀드렸던 그 금괴 방지 공지가 드디어 확정됐고, 게임에 바로 적용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처음 예고가 됐고, 올 3월에 초안이 공지되면서 '다음 시즌에' 시행하겠다던 그 정책이

시즌 다 끝나기 직전에 겨우 빛을 보네요..

 

3월에 발표됐던 내용에 비해 바뀐 부분이 좀 있습니다.

원래 이 업데이트의 목적은 이사회에 돈을 뜯기기 싫은 현금 부자 유저들이 '금괴' 선수를 사서 회피하는 행위를 막으려는 것인데요.

(※ 재무 코치가 없을 때 현금으로 150억 넘게 가지고 있으면 이사회에 일부를 빼앗기게 됩니다)

이를 위해 3월에 생각했던 방식은, '사놓고 안 쓰는' 선수를 이적시장에 팔 때 이적료 일부를 이사회가 가져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일부 추가 조건이 붙었는데요.

 

 

실제로 금괴 용도로 활용되는 일부 선수에 한해서만 '핀셋 적용'하기로 한 겁니다.

즉, 아래의 경우에만 선수를 팔 때 이적료의 일부를 이사회가 가져가게 됩니다.

 

1. 우수 리더십 + 불충분함 이상의 경험을 가진 선수

  또는

  골키핑이 우수 이상인 선수가

2. 주전으로 쓰이지 않을 때(연속으로 60분 미만 출전 시)

 

2번이 조금 모호한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세부 조건은 이렇습니다.

 

 - 홈그로운 선수이거나, 이번 주에 영입해서 1경기 뛰고 바로 되파는 경우는 제외

 - 경기에 뛰지 못한 이유가 부상이면 괜찮다는 내용이 3월에 있었습니다. 단, 반창고 부상이거나 무한대 부상이면 참작되지 않습니다.

 - 일요일 30분 + 수요일 30분 = 합산 60분은 안됩니다. 한 경기에서 60분 이상 뛰어야 합니다. (※ 출처 : Global 토론장 "MyHT: Transfers and the Board" 스레드의 #767 글)

 

 - 이사회가 가져가는 경우, 선수를 이적시장에 올리기 전에 알려줍니다. 아래처럼요.

 

저 8%가 어떤 공식으로 계산된 건지 정확하게 공개하지는 않았는데요.

3월 공지에서 든 예시들로 미루어볼 때, 유저들은 이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

(숫자 계산 부분은 자세히 안 보셔도 됩니다)

 

 - 4주 연속 60분 미만 출전 시 이사회가 24%를 챙김 → 1주당 24 ÷ 4 = 6%

 - 2주 연속 60분 미만 출전 시, 다시 주전으로(60분 이상) 경기에 활용하면 이사회에 안 빼앗길 수 있음.

   리그/컵에만 출전하면 3주, 친선에만 출전하면 6주가 필요

  → 이사회 비율을 리그 1주당 4%, 친선 1주당 2%씩 떨어뜨릴 수 있음

   (2주 미출전으로 생긴 이사회 12%를 4%(리그/컵) × 3주 혹은 2%(친선) × 6주로 차감)

 

이걸 일일이 계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일단은

골키퍼 또는 우수 리더십 선수를 팔 때 난데없이 이사회가 가져간다는 메시지가 뜨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경기에 꾸준히 내보내다 보면 이사회 비율이 점점 줄어서 0이 된다

정도만 이해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토론장 추가 답변에 의하면, 이사회의 몫이 6% 이하일 때는 안 가져간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의 저 선수는 왜 8%인가?

이게 좀 골 때리는 부분인데...

분명히 주전으로 쓰던 선수고, 매주 안 빼먹고 훈련까지 먹이던 선수거든요?

그래서 다시 체크해봤는데요...

아무리 봐도 매주 90분씩 뛰게 했는데 왜 8%나 가져가? 싶어서 황당했는데...

자세히 보니 혹시 이런 건가? 싶은 겁니다.

제가 어떤 주는 일요일 경기로 90분을 채우고 어떤 주는 수요일 경기로 90분을 채우는데,

그러면 친선-리그 2경기 연속으로 쉬는 날이 생기잖아요?

설마 그거 때문에?

※ 토론장을 보니 부상 선수인데도 이사회가 가져가는 비율이 늘어났다는 제보도 있어서, 단순히 오류를 못 잡은(...)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은 지켜보는 게 좋겠습니다.

 

아직은 추측의 영역이고 데이터가 더 필요할 것 같긴 한데,

골키퍼와 리더십 우수 선수는 경기 출전시킬 때 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아 저 선수 팔아야 하는데..ㅠㅠ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