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능력치 화면. 요 선수가 우리팀 처음 받았을 때 에이스였음.
2019년에 다시 올려보는 선수 능력치 화면. 선수 얼굴도 생기고 '충성도'도 생기고 제법 많이 달라졌다
능력치만 수십 가지인 풋볼매니저 시리즈와 달리 해트트릭의 능력치는 7개다. 골키핑 수비력 플레이메이킹 윙어 패스력 득점력 세트피스.. 뭐 폼이나 체력, 특수능력 같은 것도 있긴 하지만.
포지션이 따로 없기 때문에, 능력치를 보고 제일 잘 뛸 것 같은 자리에 배치하면 된다. 수비력이 높은 선수는 수비수, 윙어가 높은 선수는 윙 이런 식으로.
FM이나 풋볼데이 등과는 달리, 실제 선수 라이센스 같은 건 없다. 100% 가상선수다. 옛날에는 이동국, 김영광 같이 이름만 같은 선수를 사서 키운 적도 있고 그랬다.
리그 테이블 화면.
8팀짜리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면 상위리그로 승격!
저 화면 당시 난 V.9리그에서 1위를 먹고 있었는데, V는 5부리그라는 뜻이고, 9는 일련번호같은 거다.
1부리그인 K-League(요즘 K리그는 K League라고 표기하는데, 워낙 옛날에 만든 게임이라...)는 하나밖에 없지만, 2부는 4개, 3부는 16개, 4부는 64개가 있어서, 각 리그의 1위들이 승격하거나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치거나 하며 상위로 진출한다.
(이 글을 쓴지 7년 후인 2019년 현재, 팀을 설렁설렁 굴렸던 나는 아직도 1부에 올라가지 못했다...)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닌데, 가급적 유저의 실제 국적 혹은 거주 국가에 따라 팀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편이다. 웬만한 유럽 국가는 상위리그 승격하기도 훨씬 어렵기 때문에, 왠만하면 한국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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