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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이야기

유스 스카우터 파견 지역(제주도에서 만나요)

pagethesoul.tistory.com/101 에서 다뤘던 내용 중에,

스카우트를 서울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반대로 유저 수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보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 포스팅 이후, 시킨대로 유저 수가 적은 지역들만 골라 스카우트를 나눠 보내봤는데요.

 

24일 기준 한국의 지역당 유저 수입니다.

 

3개 팀의 스카우터들을 전남, 경북, 충북, 충남, 제주에 나누어 뿌려놓고 한 3주 정도 뽑아봤는데,

...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선수들이 너무 구립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일단 유튜브에서 말한 "풀이 작을수록 금방 갈아주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유저분들이 스카우터들을 어느 지역에 두고 계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카우트 여러 명을 한 지역에 모아놓고 선수를 계속 뽑아서 풀을 빨리 갈아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당장은 선수 질이 좋지 않더라도, 한 번 풀을 갈아 선수가 새로 생성된 후부터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유저 수가 적다고 해도 스카우터 한두 명만 가지고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해트트릭 단톡방을 통해 저희가 정한 지역은 제주도입니다.

 

서울에 있는 스카우터를 바로 제주도로 옮기면 비행기값이 들 텐데요(정말 쓸데없는 리얼리티..)

 

내륙 남부 지역, 즉 충청도나 전라도에 보낸 후에 제주로 옮기면 무료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저희와 함께 제주도로 스카우터들을 모아주실 분이 계시다면 동참을 호소해봅니다 ^^

 

 

 

 

참고로 좁은 지역에 스카우터들이 모였을 때 부수적인 효과가 하나 더 있는데요.

 

다른 스카우터가 거절한 선수를 내가 뽑았을 때, 두 유저가 모두 해트트릭 유스클럽 CHPP를 쓰고 있고, 거절한 유저가 '거절한 선수'를 등록해놨다면

 

그 스카우터가 봤던 정보를 제가 제공받아 능력치를 더 빨리 열 수 있습니다.

 

마침 아주 완벽한 사례가 생겨서, 캡쳐로 보여드릴 수 있겠군요 ㅎㅎ

 

 

이용환이라는 15세 선수를 뽑았는데, 능력치가 아무리 봐도 골키퍼인데, 골키퍼가 몇인지가 안 뜬 겁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름 옆에 손바닥 표시가 있었어요.

어 설마..? 클릭해봅니다.

 

다른 스카우트 눈에 띄었다가 거절당한 선수일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해트트릭의 '특별한 날' 화면에 들어가 확인해봅시다.

 

골키퍼는 별점 3.5를 찍는데 다른 스킬들은 다 낮죠? (수비는 더 높아도 되는데...)

그래도 골키핑 우수가 뜰 수도 있으니 버리진 않았거든요. 

 

선수 화면 오른쪽에 있는 '특별한 날' 메뉴를 눌러봅시다.

 

어? 진짜네요.

게다가 심지어 제 세컨팀인데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세 팀 모두 유스클럽에 등록해놨으니, 저쪽 스카우트는 뭘 봤는지 볼까요?

 

이제서야 기억났습니다. 예전에 골키퍼 최대 불충분함이라고 해서 버렸던 그 녀석이었던 겁니다..!!

 

저 '표시 변경'에서 사실 관계가 맞다고 체크해주면

 

'알 수 없음'이던 골키퍼가 5.x(불충분함)으로 바뀌었죠?

 

경기에 내보내며 찾아줘야 할 수고를 덜었습니다.

 

 

 

이런 부수효과도 있다는 점 ^^

 

그럼 함께하실 분들은 모두 제주도에서 만나요!

 

 

※ 긴급 추가!!

 

서울에 있는 스카우트를 제주로 바로 이동시키면 비행기값 50만원이 드는데요.

충청권 이남 지역으로 한 번 옮겼다가 제주로 옮기면 무료니까 오시려면 돈 아껴서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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