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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공략

축구 웹게임 해트트릭 공략 - 선수별 지시사항(2) 및 탑티어 (3)

 

이전 글 : 선수별 지시사항 및 탑티어 2편 https://pagethesoul.tistory.com/82

이어서 가겠습니다.

 

2-3. 중앙 미드필더

 

저번에 중미 탑티어로 플메 18, 수비 14, 패스 13 그리고 나머지는 2~4인 선수를 올려놨는데요,

중미가 가장 적격인 건 맞지만, 생각해보면 중미와 수미의 중간쯤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그 선수는 특기가 예측할수없음이었는데, 예측할수없음 특기의 중미라면 그게 스탠다드 맞습니다. 수비가 높아야 실수 이벤트가 덜 떠서요)

 

중미는 수비력, 플메, 패스력, 득점력 무려 4개나 레이팅에 기여합니다.

의외로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데 득점력이 있다는 점(공격수와 달리 중앙공격 레이팅에만 기여) 그리고 윙어는 없다는 점,

그런데 화살표를 윙쪽으로 지정하면 윙어 기여가 생기고 득점력 기여는 없어진다는 점.. (아이고 복잡해)

알아두시고 지시사항으로 가봅시다.

 

- 수비형

 일반과 비교 : 수비력(중앙,양측면 수비레이팅)↑ / 플메(미들레이팅)↓, 패스력(중앙,양측면 공격레이팅), 득점력(중앙 공격레이팅)

 주요 활용처 : 수비력(특히 중앙) 강화, 수비력과 체력이 높은 힘있음 미드필더의 압박 이벤트용

 

힘있음 특기를 가진 선수를 수미로 두면 가투소(글쓴이의 나이가 드러나는 부분..)처럼 써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거 아니더라도, 역습전술 쓸 건데 수비가 약하다고 생각될 때에도 쓸 수 있겠죠.

참고로 미드필더 레이팅은 화살표를 안 줬을 때 가장 높습니다.

수비형이면 득점력의 기여도가 무시해도 좋을 만큼(13%) 낮아지기 때문에, 득점력은 아예 신경 안 써도 되겠고요.

 

플메는 기본적으로 18은 챙겨주고, 수비도 15 정도는 되어야.. 라고 혼자 생각했는데

훈련계산기 돌려보니까 그렇게까지 키우긴 어렵겠네요;;

얘랑 저번에 올린 중미 탑티어의 사이(수비 14~15, 플메 17~18, 패스 10~13)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공격형

 일반과 비교 : 패스력(중앙,양측면 공격레이팅), 득점력(중앙 공격레이팅)플메(미들레이팅)↓, 수비력(중앙,양측면 수비레이팅) 

 주요 활용처 : 공격력 강화

 

역습전술인데 공격레이팅이 낮을 때라든지,

아니면 상대가 역습을 쓸 것 같을 때 공격력을 더 높여서 수비를 때려부수고 싶을 때 등등

여러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지시사항입니다.

공격형이어도 플메 기여도는 낮아진다는 거(95%로 수비형과 같습니다) 유의하시고요.

위와는 반대로 수비력의 기여도가 매우 낮아져서(중앙수비16%, 측면수비 9%) 플메와 패스를 충분히 올린 후에도 수비력이 아닌 득점력을 올리는게 낫습니다.

플메가 18이거나 패스가 17이면 완벽할 텐데 살짝 아쉬운 능력치네요.

아무튼 그러고 나면 득점력까지 올려보는 것으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득점력도 8~10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윙 쪽으로

 일반과 비교 : 윙어(측면공격레이팅)↑ / 득점력(중앙공격레이팅)↓, 플메(미들레이팅)↓, 

                   측면 수비,공격레이팅↑ / 중앙 수비,공격레이팅↓

 주요 활용처 : 측면 공격 강화(특히 한쪽 측면 공격에 몰빵하는 전술)

 

541이나 442 역습 전술에 심심찮게 보이는 전술인데요.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사용한 442 역습전술입니다)

윙쪽 중미는 공격형, 수비형보다도 미들 레이팅이 더 낮아집니다만, 어차피 역습은 미들레이팅 안 중요하니까요.

중미와 공격수는 윙쪽, 윙어는 공격적으로 해서 측면공격에 몰아주는 전술이지요. 국대 경기에서는 레이팅이 신의경지를 넘는 일도 왕왕 발생합니다.

 

육성 예시는 탑티어 글에 있으니 생략합니다.

(플메18 윙15에 패스와 수비는 9~10 정도인 선수를 올렸는데, 그래도 윙이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2-4. 윙어

 

윙어는 수비력, 플레이메이킹, 윙어, 패스력 4개가 레이팅에 기여하죠.

중미와 다르게 의외로 득점력은 전혀 레이팅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윙이라고 하면 반대발로 배치해서 중앙으로 돌파하는 윙포워드를 먼저 떠올릴 것 같은데,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그냥 측면에서 크로스 올리는 역할 같은 걸로 생각했나봐요.

아무튼 지시사항으로 가보겠습니다.

 

- 중앙 쪽으로

 일반과 비교 : 플메(미들레이팅)↑ / 윙어(측면공격레이팅)↓

                   중앙 수비,공격레이팅 / 측면 수비,공격레이팅

 주요 활용처 : 미드필더 강화

 

중앙쪽으로 윙어는, 중미를 제외하면 미들 레이팅 기여도가 가장 높습니다.(55%)

따라서 352 표준 등에서 윙 1명 정도는, 아니면 2명 다 중앙쪽으로 돌리는 경우가 제법 흔합니다.

심지어 윙이 별로 높지도 않은 4번째 중미를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지만) 이 자리에 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역시 육성법은 위의 윙쪽 중미와 비슷한 걸로.

 

- 공격형

 일반과 비교 : 윙어(측면공격레이팅)↑, (패스력(중앙,측면 공격레이팅)↑) / 플메(미들레이팅)↓, 수비력(중앙,측면 수비레이팅)↓

 주요 활용처 : 측면 공격력 강화

 

윙어 능력치의 측면공격 기여도(100%)가 표준형(86%)보다도 높은, 공격에 더 집중하는 윙어입니다.

사실 패스력 기여도는 아주 눈곱만큼 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고.. 플메 기여도는 꽤 많이 내려가네요.(45→30%)

수비형 윙어보단 공격형 윙어가 더 흔하기도 하고, 아무리 역습전술이라 해도 골을 넣으려면 공격 레이팅은 필요하니까,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자주 쓰게 될 지시사항입니다.

 

능력치가 많이 아쉬운데.. 

윙은 훈련 속도가 빠르니 19까지 맞춰주고, 플메도 15? 16? 정도까지 올리면 어떨까요?

 

- 수비형

 일반과 비교 : 수비력(중앙,측면 수비레이팅)↑ / 윙어(측면공격레이팅)플메(미들레이팅)↓, 패스력(중앙,측면 공격레이팅)↓

 주요 활용처 : 수비력(특히 측면) 강화

 

측면 수비력이 많이 올라가는 대신 미들과 공격력 등을 조금씩 잃게 됩니다.

수비형 윙어에 특화된 선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어차피 표준 전술보다는 미들 안 높아도 되는 역습 전술 등에서 쓸 거라면, 윙백으로 떼우셔도 될 것 같아요.

 

굳이 특화형 선수를 찾자면 이 정도 보이는데.. 수비와 윙이 더 높으면 좋겠는 것도 있지만,

역시, 애초에 수비형 윙어 자체가 매우 마이너한 유형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부러 육성하거나 이 유형에 딱 맞는 선수를 사둘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5. 공격수

 

아시다시피 유일하게 수비력을 1%도 안 쓰는 포지션이죠.

득점력과 윙어가 양측면 공격 레이팅에 모두 기여하는 점도 특이합니다.

(일반형인 센터백과 중미는 윙어를 아예 안 쓰고, 윙/윙백이거나 윙쪽으로 지시를 걸면 한쪽 측면만 강화되니까요)

화살표는 수비적과 윙쪽으로 2개밖에 없지만, 타입들이 너무 다양해서 저번 탑티어 글에서도 3종류나(일반형, 수비형/힘있음 일반형, 공마술사 수비형) 올린 바가 있습니다.

윙어의 평가가 박한 것 같은데 그건 제가 '윙쪽으로'의 예시를 빼먹었기 때문이고요..

득점력을 충분히 올리고 나면 패스력, 플레이메이킹, 윙어 중 2개(패스는 필수고 플메, 윙 중 하나)만 골라서 키우거나, 셋 다 적당히 올려주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 수비적

 일반과 비교 : 플메(미들레이팅), 패스력(중앙,측면 공격레이팅)↑ / 윙어(측면공격레이팅)득점력(중앙,측면레이팅)

   (※ 공마술사 특기일 경우 패스력(측면 공격레이팅) 기여도가 추가로 더 상승)

 주요 활용처 : 미들, 측면 공격 강화 및 TDF(공마술사 수비형포워드) 활용

 

'수비적'인 공격수니까 수비를 좀 하는 건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수비 전혀 안 하고요.

섀도우? 세컨 스트라이커? 트레콰르티스타? 그런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미드필더 기여도가 35%로, 공격형 센터백(40%), 일반형 윙어(45%)보다는 낮지만 꽤 괜찮은 편이라

'미들트릭'에서는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지시사항입니다.

(윙어의 기여도가 대폭 낮아지기 때문에(양측면에 13%씩), 윙은 버려도 상관 없는 수준이 됩니다)

 

그런데 수비형 공격수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고...

득점력 기여도도 일반형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낮아지기 때문에, 수비형 공격수는 득점력, 패스력, 플메 3개 능력치에 골고루 집중하게 됩니다.

셋 모두 15 언저리까지 올려주면 A급 이상의 훌륭한 선수가 되는데요.

아시다시피 스킬 3개가 15인 선수는 스킬 1개만 16이고 나머지 다 낮은 선수보다 주급이 싸단 말이죠.

덕분에 가성비 측면에서도 아주 효자입니다.

 

그러면 A급에서 만족하지 않고 아주 최고로 만들고 싶다면(물론 제가 A급이니 탑급이니 하는 기준이 전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만..)

세부적으로는 무엇을 더 올려야 할까요?

 

공마술사라면 패스의 기여도가 더 높고, 모든 지시사항을 통틀어 패스력이 가장 열일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패스력을 더 올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낮아도 16, 높으면 18까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른 특기라면 그런 보정이 없으니까 패스력만 편애할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공격수니까 득점력을 더 올리거나, 점유율을 위해 플메를 더 높여도 될 것 같습니다 취향껏.

 

* 공마술사와 다른특기 수비형 포워드에 대해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사족인 것 같아 '접은 글'로 넣어보았습니다.

읽어보고 싶으시면 아래 '더 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능력치가 소수점까지 똑같고, 경험 폼 체력 충성도 등 다른 조건이 완벽하게 같아도,

패스력 보정 때문에 공마술사 특기가 다른 특기보다 더 별점을 잘 찍습니다.

그러면 모두가 공마술사를 쓰고, 다른 특기는 굳이 키울 필요 없을 것 같죠?

 

사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수비수 편에서 말한 '대인방어(맨마킹)' 때문이에요.

대인방어가 잘 먹혔을 때 얼마나 사기냐면, 별점 12개를 뽑던 TDF가 맨마킹을 당하면 별점 4개로 줄어들어요.

네. 팀 창단했을 때 받는 초기 선수급 별점으로요..

(덕분에 대인방어가 TDF를 관짝으로 보냈다는 평도 많습니다)

다른 특기는 피해량이 적고, 특히 예측할수없음 특기는 맨마킹 피해가 가장 적은 특기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상대팀이 힘있음 수비수로 맨마킹을 걸어올 것 같다면 공마술사 대신 예측 등 다른 특기 선수를 기용함으로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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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음 특기에 대한 얘기를 저번에 살짝 했는데, 득점>플메>패스 순으로 올리면 돼서 수비형 공격수와 스킬 배분이 비슷합니다만,

특수능력에 의한 득점 이벤트를 위해 반드시 일반형으로 쓰셔야 하는게 특이한 부분입니다.

 

- 윙 쪽으로

 일반과 비교 : 윙어(측면공격레이팅)↑ / 플메(미들레이팅)↓, 

                   측면 공격레이팅↑ / 중앙 공격레이팅↓

 주요 활용처 : 측면 공격 강화(특히 한쪽 측면 공격에 몰빵하는 전술)

 

저번 글에는 말씀 안 드린, 측면으로 빠지는 공격수입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윙쪽으로 중미+공격적인 윙어+윙쪽으로 공격수 조합으로 한쪽 측면을 아주 날카롭게 만들어놓으면

아무리 수비훈련팀이 우주방어를 만들어도 최소한 그 쪽 측면만큼은 막아내기 어렵게 됩니다.

전략적으로 아주 요긴한 지시사항이지요.

반면 미드필더 레이팅(15%)은 기대 안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즉 플메를 버리고 득점+윙+패스 3개를 올리는 유형이 되겠네요.

 

윗쪽은 필요에 따라 일반형으로도 윙쪽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래쪽은 윙쪽으로 뛰는 것에 특화된 선수입니다만,

둘다 좀 아쉬운 능력치들입니다.

 

3. 비고(?) 및 마침글

 

2주에 걸쳐서 지시사항들과 유형별 우수 견본(?)들까지 다뤄보려던 기획을 마쳤네요.

 

일단 제가 주안점을 뒀던 부분을 덧붙이자면,

지시사항별로 전술적 용도를 짧게라도 언급하려 했다는 점이 있고요,

골키퍼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18을 최대치로 뒀는데, 19는 훈련도 오래 걸리고 주급도 비싸서 실제로 많이 안 올린다는 점을 염두에 뒀고요.

캡쳐 찍어서 올린 선수들은 모두 이적시장에서 발견한 선수들인데,

'이론상 최강'도 좋지만, 실제로 게임상에 존재하는 선수들로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사실은 알 수 없죠. 진짜 최고의 선수라면 이적시장에 안 내놓을 수도)

 

그렇게 이적시장을 찾아다니다 보니, 어떤 지시사항은 샘플이 넘쳐나고 어떤 지시사항은 그렇지 않은 걸 보면,

새삼스럽지만 역시 게임 밸런스가......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내가 이 정도까지 다룰 정도로 해잘알이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긴 했지만

제가 틀린 부분이 있어도 별 수 없습니다 ㅋㅋㅋ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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