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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공략

축구 웹게임 hattrick 분석 - 특수능력 다시 요약 정리(추가)

5대 특수능력 완벽 정리글 : https://pagethesoul.tistory.com/43

(2019년 8월 작성 후 몇 차례 수정함)

 

저 글에 이어서 다시 특수능력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기서 안 한 얘기도 보충하고, 제 성향상 설명이 긴 편인데 한 눈에 들어오게끔 다시 요약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어서요. 그럼 시작합니다!

 

1. 2017년 5월 이후 주요 변경점

 

게임을 오래 즐기신 분들이 많다 보니, 이렇게 "근래"에(고인물들에게 3년이면 근래죠 하하) 시스템이 크게 바뀌고 나면

이전의 시스템과 기억이 섞여서 혼란을 겪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이 글 https://www.hattrick.org/MyHattrick/Editorials/default.aspx?EditorialID=7418 을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특수능력 체계 업데이트에 대한 해트트릭의 공식 '논평'이에요.

 

 

논평 메뉴는 여기에 있습니다.

(논평 메뉴에 있는 글 모두가 중요한 건 아닌데, 논평 중 어떤 글은 매뉴얼만큼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이 논평에서 강조한 주요 변경/추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적용은 2018년부터 되었다고 하네요)

 

 

1) '조력자', '강인함' 특수능력 추가, 예전에 있었던 '회복인' 특수능력 제거

 

 이 논평에서는 조력자 스킬에 대한 설명까진 해주지 않았는데요,

이벤트 성공시 조력자와 인접한 선수 2~3명이 능력 이상으로 활약하게 해줍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총 +20%의 전 스킬(세트피스 제외) 버프를 넣어주는 건데요.

'인접 선수'의 정의는 Global 토론장 "Editorial: Specialities 7" 글에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이렇게 포지션마다 '인접 선수'가 정해져 있다고 해요. 총합이 20% 맞죠?

이벤트 실패시에는 '조직력'이 하락한다고 합니다. 포메이션 숙련도를 말하는 건데요.

포메이션 숙련도가 우수보다 낮은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가면, 가끔 조직력이 흐트러졌다면서 레이팅이 확 떨어지는 이벤트가 뜨는 걸 경험해보셨는지요? 그걸 말하는 겁니다.

이 때 포메이션 숙련도가 아슬아슬하게 우수 정도면 위험할 수도 있는데, 아주 높으면 전혀 문제없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추후 수정할게요.

 

강인함은 예전에 있던 초 희귀 특능 '회복인'을 개량했다고 하는데,

①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고 ② 스킬 하락이 발생하는 연령이 다른 특기보다 높습니다.

노장이 되면 스킬이 점점 내려가기 시작하거든요. (예전에는 스킬이 너어어어무 높으면 노장이 아니어도 내려갔는데, 이건 예전에 패치로 없어졌습니다) 그 기준 나이가 올라간다고 하니 더 오래 활약할 수 있겠네요.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특기가 없는 것보다는 무조건 좋고, 데리고 있으면 선수 관리 측면에서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특수능력이 아니라서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2) '힘있음 포워드(PNF)', '힘있음 수비형 미드필더(PDIM)' 추가

 

이 역할들이 이 때 추가됐고, 사실상 잉여특기였던 힘있음이 아주 떡상했지요.

다만 '과밀 페널티'라는 것도 생겼는데요.

이 2개에 원래 있던 TDF(공마술사 수비적 포워드)까지 넣어서 3개의 특수 포지션은, 2명 이상 배치하면 페널티가 발생합니다.

 

오픈카톡방에서 이 과밀 페널티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요. 이 3개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2명 이상의 TDF나 PNF, PDIM이 뛰면 페널티가 발생해서 조금 손해를 보게 된다는 거고요,

다른 특기는 괜찮습니다.

화살표를 다르게 하면 또 괜찮습니다. TDF는 화살표를 '수비적'으로 둬야 발동하므로, 공마술사 공격수가 둘이어도 한 명만 수비적이고 한 명은 일반형이면 괜찮다는 뜻입니다.

※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밀집 페널티'(센터백, 중미, 포워드 자리에 2~3명을 세우면 1명일 때보다 레이팅 효율이 조금 감소하는 것)와는 다른 개념이에요.. 말이 비슷해서 헷갈리죠?ㅜㅠ

 

 

3) 이벤트 발생 확률

 

논평에선 말이 좀 복잡하게 되어있는데, 확실한 건, 특수능력에 의한 이벤트가 일어날 가능성은 예전보다 늘었습니다.

예전에도 유저들이 헤딩과 빠름 선수를 선호했는데, 특능 달린 선수에 대한 선호도는 이 이후로 더 올라갔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 중에 특수 이벤트가 하나 발생했다면 다른 특수 이벤트가 더 일어날 확률은 내려간다고 하니, 반드시 필드플레이어 모두를 특능으로 채울 필요는 없을 지도..?

 

 

4) 특수능력 간의 상성

 

이 업데이트의 특징은 헤딩과 빠름 선수만 인기있던 기존의 밸런스를 수정했다는 건데요.

(참고로 이 목적은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일부 포지션에서 힘있음과 예측할수없음의 가치가 상승했으니까요)

상성을 둔 것도 이 밸런스 조정을 위한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공마술사 vs 헤딩 이벤트인데,

우리팀 포워드/윙/중미가 공마술사고 상대팀 센터백/윙백/중미(윙vs윙백 등, 일명 '마주보는 포지션'일 때)가 헤딩이면

상대 헤딩선수를 제치고 공격하는 이벤트가 있지요.

센터백이나 중미의 특능 1순위가 원래는 헤딩이었는데, 이 이후로 상대팀 공격수나 중미 중에 공마술사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생겼습니다.(여전히 높은 순위이긴 합니다)

대인방어 전술에서도 일종의 상성이 적용되었죠.

저번에 얘기하긴 했는데, 힘있음 선수는 대인방어를 더 잘하고, 공마술사 선수는 상대 선수의 대인방어에 더 취약합니다. 예측할수없음 선수는 대인방어가 가장 안 통하는 특수능력입니다.

 

 

2. 포지션별 선호 특수능력 요약

 

'특수능력별 선호 포지션'은 5대 특수능력 글에서 다뤘습니다.

거꾸로 뒤집어서 '포지션별 선호 특수능력'도, 아마 탑티어 글에서 다루긴 했을 건데요.

보시기 편하도록 다시 요약해보겠습니다.

 

(제 개인의 취향이 일부 반영되어 있으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특수능력별 선호 포지션>

 

★ 요약

 

빠름, 헤딩 : 골키퍼 제외 모든 포지션에서 대부분 좋음(1순위~상위권)

공마술사 : 수비적인 포워드(특화), 센터백, 윙백

힘있음 : 포워드(화살표X, 특화), 수비적인 미드필더(특화), 센터백

예측할수없음 : 포워드, 윙어, 골키퍼 → 골키퍼 포함 모든 포지션에서 대부분 좋음(단, 호불호 강함)

조력자, 강인함 : 골키퍼 포함 모든 포지션에서 그럭저럭 괜찮음(상위권은 아닌듯)

 

※ 설명

 

빠름 : 중미/윙어/포워드는 특수 이벤트나 역습전술 강화, 센터백/윙백은 상대 빠름 선수 견제용

헤딩 : 포지션에 좌우되지 않고 윙어의 패스 혹은 세트피스 상황을 골로 연결하는 이벤트

     상대적으로 윙어, 포워드(다른 선택지가 많다)보다는 센터백, 중미에서 우위

     기왕이면 세트피스 키커는 헤딩이 아닌 선수로 하자.(자기가 차서 자기가 헤딩할 수 없으므로)

공마술사 : 수비적 포워드는 특화 포지션, 센터백/윙백은 가끔 역습찬스 창조(패스력 필요)

     상대팀 수비/중미에 헤딩특기가 많다면 마주보는 포지션(센터백-포워드, 윙백-윙어, 중미-중미)에 기용해서 상성으로 씹어먹는 용도

    다만 윙어, 포워드(수비적이 아닌)는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은 편

힘있음 : 필요 스킬이 높다면, 특화 포지션들 및 대인방어 전술이 매우 강력함.

    그 외 포지션에서는 장점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

예측할수없음 : 모든 포지션에서 특수 이벤트가 있음, 단 실점이나 실수 이벤트도 있으므로 필요스킬을 잘 올리거나 아예 안 쓰는 걸 추천 (골키퍼는 좋은 이벤트만 있고 실수 이벤트가 없음!)

조력자/강인함 : 어느 포지션에서나 특기가 없는 것보다 낫지만, 우선순위가 높지는 않아보임

 

 

<포지션별 선호 특수능력>

(조력자, 강인함은 생략. 없음보다 조금 나은 단계)

 

(※ 2020.12 수정. 토론장 여론을 받아들여, 전체적으로 예측할수없음 특기의 티어가 올라갔습니다.)

 

★ 요약

 

골키퍼 : 예측할수없음 ≥ (없음)

센터백 : 헤딩 = 힘있음(화살표X) = 빠름 공마술사 = 예측할수없음 > (없음) 힘있음(나머지)

윙백 : 빠름 = 헤딩 공마술사 = 예측할수없음 = 힘있음(화살표X) > (없음) = 힘있음(나머지)

중미 : 헤딩 = 빠름 예측할수없음 = 힘있음(수비적) ≥ 공마술사 > (없음) = 힘있음(나머지)

윙어 : 빠름 = 예측할수없음 헤딩 > 공마술사 > (없음) = 힘있음

포워드 : 힘있음(화살표X) 예측할수없음 = 빠름 ≥ 공마술사(수비적) = 헤딩 >>> (없음) = 공마술사(나머지) = 힘있음(나머지)

 

※ 설명

 

골키퍼 : 특기 있는 키퍼 자체가 매우 희귀함. (특능 달린 키퍼는 모두 수비수 유망주에게 키퍼훈련을 시킨 것) 따라서 특기에 너무 집착할 필요 없음.

센터백 : 헤딩이 독보적 1순위였으나 TDF에게 상성으로 당하는 단점이 생김. 힘있음 센터백의 대인방어가 아주 강력함. 빠름은 상대 빠름선수 방어용.

공마술사도 패스력이 높으면 역습 이벤트를 만들어줘서 괜찮지만 패스가 낮으면 별로. 예측은 호불호가 매우 심하지만, 수비력이 높으면 실수 이벤트 확률이 낮아서 괜찮다는 의견이 우세. 물론 패스력도 필요함.

윙백 : 센터백과 큰 차이는 없으나, 공마술사 윙은 적고 예측 윙이 많으므로 힘있음 윙백의 대인방어가 센터백만큼 위력적이지는 않다고 보임. 빠름 윙어가 많으므로 빠름 윙백도 가치가 큼.

중미 : 역시 헤딩/빠름이 1순위.

예측의 경우 수비수보다 수비력이 낮을 것이므로 실수 이벤트의 위험은 감수해야 함. 그러나 상대팀이 맨마킹을 걸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갈수록 선호하는 추세.

상대팀에 헤딩 특기가 많다면 공마술사 중미도 1순위급이지만 그 외에는 별로. 힘있음 수미는 포워드만큼 사용 빈도가 높아보이지는 않음.

윙어 : 빠름/예측이 1순위. 헤딩이 나쁜 게 아니라 1순위 둘이 그만큼 좋은 것. 공마술사도 없는 것보단 낫지만 힘있음은 정말 아무런 장점이 없음.

포워드 : 힘있음 포워드는 1명쯤은 꼭 들여놓자. 과거에는 공마술사 수비적 포워드가 1순위였지만 대인방어 때문에 티어가 깎였고, 반대로 예측특기가 상승. 포워드는 웬만하면 5대(조력자는 글쎄요..) 특수능력 중에서 영입하자.(특수 이벤트로 득점하기 쉽게)

공통 : 대부분 특기마다 용도가 다르므로, 한 특기로만 채우는 것보다는 포지션마다 다양한 특기로 라인업을 구축해놓고 상황에 맞는 선수를 내보내는 것이 이상적(네 저도 압니다 이게 말이 쉽지..)

 

 

※ 생각해보니 공마술사는 패스력을 높이라느니, 예측은 수비력을 높이라느니 하는 말들 지나가듯이 써놨는데 이것도 정리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이미 포스팅 발행한 후이긴 하지만 덧붙여 넣기로 했습니다 ㅠ

 

<특수능력별 필요 스킬>

 

★ 요약

 

공마술사 : 패스력(센터백, 윙백, 포워드(수비적))

힘있음 : 수비력(중미(수비적), 대인방어, 압박전술), 플레이메이킹(포워드(화살표X)), 득점력(포워드(화살표X)), 체력(중미(수비적), 대인방어, 압박전술)

예측할수없음 : 패스력(골키퍼, 윙백, 센터백, 윙어, 포워드), 득점력(중미, 윙어, 포워드), 수비력(윙백, 센터백, 중미)

 

※ 설명

 

공마술사 수비수의 특수 이벤트(역습 전술이 아닐 때 역습 기회 창조)는 패스력이 높을수록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수비적인 포워드는 패스력이 높을수록 양측면 공격 레이팅에 추가 보정이 붙습니다.

힘있음 수비형 미드필더(=수비적인 중미)의 특수 이벤트(상대 공격 차단)는 수비력과 체력이 높을수록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압박전술도 마찬가지입니다.(애초에 힘있음 수미가 압박전술의 축소판 같은 거라..)

포워드(화살표 X)의 특수 이벤트(득점 시도)는 플레이메이킹과 득점력이 높아야 하는데, 공격수가 득점력 높은 건 당연하니 플레이메이킹만 신경써도 될 것 같네요. 덧붙이자면 경기 중 받은 옐로카드가 없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예측할수없음이 좀 복잡한데요.

특수 이벤트를 위해서 골키퍼, 센터백, 윙백은 패스력이, 중미, 윙어, 포워드는 득점력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실점 이벤트 방지를 위해서 센터백, 윙백, 중미는 수비력이, 윙어, 포워드는 패스력이 필요합니다.

 

빠름, 헤딩, 조력자, 강인함은 딱히 이런 조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조력자 특수 이벤트의 성공률은 메인스킬과 경험이 높을수록 좋다네요.

 

 

 

이상입니다.

언제는 정석이었겠냐만(...) 이번 요약은 특히 주관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어갔어요.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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