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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공략

축구 웹게임 해트트릭 공략 - 가끔은 꼭 체크해봐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저번 Q&A 글을 쓴 게 비시즌, '시리즈 바꾸기'가 열려있을 즈음이었는데 이제는 리그가 개막했네요.

저는 이번에 세컨팀 하나가 3부 승격에 승격해서, 즉 다른 하나는 승격에 실패해서,

한국 2부, 3부, 4부리그에 팀 하나씩을 갖게 되었답니다..

 

늘 그렇듯이 쓸데없는 말은 각설하고 본론으로 넘어가볼까요.

해트트릭이 아주 길고 느긋한 호흡을 가진 게임이다 보니, 어떤 요소들은 몇 달 이상 신경을 안 써도 큰 문제 없이 굴러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실 가끔씩은 체크해주는 게 좋지만, 아주 잊어버려서 의외로 깜빡하는 것들도 생기곤 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것들을 한 번 모아봤습니다.

 

- 경기장 매진 여부

 

창단할 때의 12000석 짜리 경기장을 계속 쓰거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몇 시즌째 매진이 되고 있어도 증축하지 않는 구단들이 있는데요.

좌석마다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예전 글(클릭)에서 설명드렸던 황금비율대로 지으면 1인당 평균 티켓 수익이 1만원을 조금 넘습니다.

편의상 1인당 1만원으로 잡고, 증축만 하면 4만 명 정도 올 팀인데 경기장은 2만 석이다?

2주마다 들어올 2억 원을 버리는 셈이죠.

심지어 기본 12000석일 때는 VIP석은 아예 0석이고, 티켓값이 비싼 '지붕 밑 좌석'도 엄청 적단 말이에요.

초반에야 돈이 없으니 손 대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지만, 극초반만 벗어나면 바로 증축을 해야 하거든요.

 

그러니 정말 가끔씩은, '우리 팀 경기장 상태는 괜찮나?'하고 홈경기마다 얼마나 차는지 체크해봅시다.

좌측 메뉴에서 '경기장'을 선택하면 최근 홈경기의 관객 수를 볼 수 있는데요.

괜히 참고도 안 되는 친선경기들 때문에 보시기 힘들다면, '경기'(성인 팀) 메뉴로 들어가서 홈에서 치른 최근 리그경기들을 클릭해보면 됩니다.

서포터라면 '경기장' 클릭 후 우측 메뉴에 있는 '경기장 좌석 사용률'을 보시면 편합니다.

4종류 좌석별 점유율도 보여주기 때문에, 황금비율을 안 쓰시는 분은 이 점유율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직원 재계약 여부

 

저는 자동 재계약을 항상 걸어놓기 때문에 괜찮은데, 이 기능을 모르거나 아니면 직원 교체를 위해 재계약을 안 걸어놓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계약해지 시 위약금을 무는 게 생돈 날리는 느낌이 들어서, 대부분 계약 기간을 끝까지 채우려는 버릇이 있는데요.

막상 계약이 끝나는 순간을 놓쳐서(물론 '나의 사무실'에서 비서가 알려주긴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직원이 사라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좌측 메뉴에서 '직원'을 선택한 후, 원래 고용했던 직원들이 안 도망가고 다 잘 있는지,

만렙(레벨 5) 직원을 고용할 여유가 되는데도 저렙 직원이 아직 일하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코치 상태 확인

 

직원 체크하는 김에, 그 위에 있는 코치도 한 번 체크해줍시다.

제 팀이 작년에 코치를 바꿨는데.. 살펴보니 현실 기준으로 3년 넘게 썼더라고요.

우수 코치 & 우수 리더십으로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나도 우수 코치 & 형편없음 리더십이긴 했거든요.

그러니 코치를 기용해놓고 잊어버리기 쉬운데,

아마 교체하지 않고 1년쯤 더 있었으면, 무난함 코치로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가끔은 코치의 트레이닝 능력과 리더십을 체크해보고,

앞으로 몇 년은 괜찮을지, 슬슬 다음 코치용 선수를 사둬야 할지 등을 확인해봅시다.

 

전자라면 안심이지만, 후자이고 마땅히 승격시킬 우수 리더십 선수가 없다면,

몇 억~몇 십 억을 주고 새로 사와야 하고 또 16주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니까..

미리 준비해둬야 '빵꾸'가 안 날 겁니다.

 

- 거시적인 재정

 

'거시적'이라는 단어가 좀 대학교에서나 쓰일 법한 느낌이긴 한데..(긁적)

'재정' 메뉴를 들어가 보면 현재 자산이랑 이번 주 + 지난 주 수입/지출을 보여주죠.

그런데 이걸 주 단위가 아니라 시즌 단위로도 볼 수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이 '현재 재정'을 '시즌 요약'으로 바꾸고 '가져오기'를 클릭하면, 시즌 전체의 총합과 평균으로 보여줍니다.

재정을 주 단위로만 보면 너무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홈경기가 있는 주와 없는 주, 컵에 남아있는 주와 친선으로 떼우는 주, 스폰서가 돈을 조금 주는 리그 초반과 많이 주는 리그 후반, 시즌 상금 등등..

하지만 시즌 단위로 보면 이렇게 16주 총합과 평균으로 보여주죠.

제 FC Steelers 29 팀의 지난 시즌 재정인데요, 평균 2.8억원, 총합 44억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쌓아둔 자산이 있어서 크게 휘청거리진 않았지만, 다음 시즌에도 적자가 지속된다면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선수 판매'와 '선수 영입'만 보면 영입에 쓴 돈이 363억, 팔아서 번 돈이 285억으로 78억원 손해였기 때문에,

선수만 좀 덜 샀으면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전력 강화에 욕심을 좀 내느라 지출이 크긴 했어요)

세컨팀과 써드팀은 굳이 스샷까지 찍진 않았지만, 17~18세들 키우는 팀답게 팀의 자산도 쭉쭉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돈 관리도 구단 운영 게임의 중요한 덕목이니, 가끔 이렇게 확인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유소년 팀 체크

 

위의 것들이 거의 시즌에 1~2번 단위로 가끔 체크할 정도의 일이라면 유소년 팀은 더 자주 확인하는게 좋겠죠.

3주에 1번 돌아오는 유소년 팀 친선경기를 안 놓치고 잡고 있는지,

열심히 키우던 승격 선수가 3일 전부터 승격 가능했는데 깜빡하지는 않았는지,

(16세에 데려왔으면 딱 16주만 지나면 승격 가능하지만, 15세에 데려왔으면 17세 0일이 되는 날짜와 요일이 아주 제멋대로이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깜빡하기 쉽습니다)

알고 보니 유소년 리그에 1자리가 비어서 리그 일정이 계속 안 잡히고 있지는 않았는지 등등

(인원 수가 많은 리그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곳이 유소년 팀 관리입니다.

물론 신경을 써주는 만큼 좋은 선수를 배출해내니, 다들 잘 관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ㅎㅎ

 

 

총 다섯 가지를 짚어봤는데요.

아직 초보였던 해트트릭 2~3년차 정도까지는, 그리고 게임에 대한 열정이 시들시들했던 시기에는 꼭 한둘씩 빠뜨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가끔씩 떠올리며 '아 맞다!' 하면서 잘 챙기게 된다면 무척 뿌듯할 것 같네요 ㅎㅎ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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