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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공략

해트트릭 미세 팁 - 유소년은 돈이 된다 (2019년 수정)

※ 2013년에 썼던 뻘글을 2019년에 수정했습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대거 쳐내고 도움이 될 부분 위주로 살렸습니다.


 

오랜만의 Hattrick 관련 포스팅입니다 (__)
3부리그에서 1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지금은 4부리그로 돌아왔는데요,
이참에 노장도 좀 정리하고, 다음 시즌에 3부로 돌아가서 제대로 붙어보려고 해요.ㅎ

 

 

2011년 6월 구단 창단과 동시에 발족한 FC Steelers 29의 유스팀은
2011년 10월 처음으로 유소년을 승격시키고 2012년 1월 처음으로 타팀에 유소년을 팔아본 이후로
나름 적지 않은 선수들을 키우고 팔아봤는데요.


머나먼 외국에서 감독에게 외면당하고 은퇴하거나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한 아쉬운 케이스도 있지만
거기서 더 잘 큰 선수들도 있어서 혼자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가끔은 다른 팀으로 다시 이적하는데,

 

이때 저한테도 약간의 돈이 들어오는 겁니다..?

 

 

 

과거 우리 팀에 속했던 선수가 다시 이적하면 이런 메시지와 함께 이적료의 일부를 줍니다!

 

 

'이전 소속 구단' 수수료는 풋볼매니저에서도 옵션으로 걸 수 있는 조항이죠.

 

다른 팀으로 재이적시 이적료 일부를 우리 팀에도 주도록 하는 건데,

 

해트트릭에서는 이 옵션이 자동(우리 팀에서 1경기 이상 뛰고 팔았다면)으로 걸려있습니다.

 

아주 높지는 않고 우리 팀에서 뛴 경기 수에 따라 이적료의 최대 4%까지 주는데, 이 선수는 3.5%네요.

 

 

 

'원 소속 구단' 수수료는 이 선수가 제일 처음 소속됐던 팀에게 항상 이적료의 2%를 주는 조항입니다.

 

물론 이것도 자동으로 걸려있고요.

 

2%라는 금액이 별로 크진 않은데, 중요한 것은

 

한 번만 주는 '이전 소속 구단' 돈과 달리 이건 매번 이적마다 준다는 점입니다.

 


 



13년도 스샷이라 현재 인터페이스랑은 조금 다른데요.

 

아무튼 우리 유스팀에서 승격한 이대정(패스 우수, 플메 무난함)이라는 선수를 바로 내다 팔았는데, 

 

17세 00일 승격하자마자 올렸더니, 17세 치고는 제법 비싼 2억 3천만원에 팔렸어요.



그리고 13년 1월까지 2번의 이적을 더 했는데,

 

2달 후 7.28억에 팔렸을 때는 원 소속 구단(2%) + 이전 소속 구단(기억 안 남..) 수수료를,

 

13년 1월에 8억에 팔렸을 때는 원 소속 구단(2%)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수수료로 들어오는 수익들을 보는 통계도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선수 탭 오른쪽 '이 팀에서 승격'을 눌러서 볼 수 있어요.

 

 

 

이적 횟수, 첫 이적 수익, 원 소속 클럽 수익 등등을 내림차순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원 소속 클럽 수익' 1위가 누군가 봤더니, 변충국이라는 선수가 가장 효자였네요.

 

17세 승격하자마자 팔았고 이적료도 별로 안 높아서 기억에도 없었던 선수예요.

 

 

 

내 손을 떠난 선수가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이적할 지는 전혀 알 수 없죠.

 

괜찮았던 선수인데 소속팀이 봇이 된다든지, 한 팀에서 은퇴할 때까지 뛸 수도 있고,

 

전세계를 떠도는 저니맨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원 소속 클럽 수수료 덕분에, 제 입장에서는 저니맨 쪽이 더 효자네요 ㅎㅎ

 

 

 

 

이적료 달랑 1백만원 나오는 선수라도, 

 

승격 비용(2백만원)도 못 챙겼으니 적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미래의 운에 맡기고 최대한 팔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1백만원에도 안 팔리는 선수는 승격시킬 필요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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