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웹게임 해트트릭 공략 - 훈련 유형 (2020년 수정)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검색 유입도 있고, 꾸준히 블로그를 읽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

실제로 해트트릭 국내 팀 수도 꽤 늘어나서(!) 괜히 더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새로 가입하신 분들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더 얻고, 게임에도 재미를 붙이게 됐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더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법한 얘기를 들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초반에는 어떤 훈련이 좋은지 감을 잡기 어려운데요. 아무래도 11종류나 있으니까요. (유소년팀은 12종류)

체력비중이나 훈련 강도를 얼마로 해야 좋은지조차 안 알려주는 것도 좀 문제라고 봐요.

 

점선으로 디비전 평균을 보여주긴 하는데,

4~5부리그는 유저 대다수가 다 초보인데, 비슷하게 초보인 사람들 평균치 보여주는게 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그래서 훈련에 대해 더 제대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일단 보조코치 10, 훈련강도 100, 트레이너 우수 이상은 필수라는 거 다시 강조드리고요.

체력훈련도 일단은 10~15 정도로 충분하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예전에 훈련유형을 언급한 글(클릭)이 있긴 했는데요.

주입식 교육마냥 "수비력, 플레이메이킹, 윙어, 득점력, 골키퍼 중 하나가 좋다"고만 써놔서 ㅎㅎ

이번 글에서 각자의 장단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나다순으로 서술했는데, 2020년 11월 업데이트로 훈련 명칭이 더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블로그 수정은 무척 귀찮지만 ㅠㅠ 초보자 입장에서는 훨씬 좋은 업데이트인 것 같네요.

그럼 다시 설명 들어갑니다.

 

 

※ 들어가기 전에

'훈련 가능 인원'은 일요일 경기(리그)와 수요일 경기(컵 또는 친선)를 합한 숫자입니다!

선수를 훈련시키려면 일요일 경기, 수요일 경기 합쳐서 90분만 뛰면 되기 때문에

골키퍼 훈련을 예로 들면 일요일 1명 + 수요일 1명 = 2명이 되는 거고

수비력(CD, WB) 훈련을 예로 들면 일요일 5명 + 수요일 5명 = 10명이 되는 것입니다 ^^

 

 

 

1. 골키핑(GK)  

 

분류 : 고효율(Focused)

예전 명칭 : 동일함

훈련 가능 인원 : 2명(골키퍼)

추천 포메이션 : 전부

 

장점 : ① 골키핑 스킬을 올려주는 유일한 훈련

          ② 포메이션 선택이 자유롭다

단점 : ① 훈련 대상인 선수가 너무 적다

          ② 장기적으로는 수익이 덜 되는 편이다

 

골키핑은 초보에게 추천되기도 하고, 비추하기도 하는 훈련입니다. 이게 뭔 소리야..

일단 장점은, 훈련시킬 골키퍼 유망주 2명만 사면 됩니다. 인내심이 높은 구단주라면, 나머지 10자리는 처음 팀 받았을 때 나온 선수들 세워놔도 됩니다. (강등만 안 당한다면)

그러니 100만원짜리 17세 2명만 산다고 치면 초기비용이 가장 적게 든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단 2명이니 처음부터 더 비싼 유망주를 사서 키울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훈련인원이 겨우 2명인 만큼 훈련 속도가 빠르고, 공급이 적기 때문에 이적시장에서 제법 돈을 쳐주는 편입니다.

(2부만 가도 골키퍼 한 명 사려고 돈 엄청 모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골키퍼 없는 포메이션은 없으니, 원하는 포메이션을 자유롭게 써도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뭘까요?

경기 중에 훈련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아무 후보 선수가 들어갔다고 가정해봅시다.

다른 훈련은, 한 명을 잃어도 나머지는 무사히 훈련을 받습니다.

반면에 골키퍼가 다쳤다? 그러면 거의 훈련 한 번을 그대로 날리는 셈이죠.

그리고 상위 리그의 경우 나머지 10자리를 모두 사서 채워야 하니, 후반으로 가면 오히려 비용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골키퍼 1명의 가격은 비싸지만, 6명~10명씩 쑥쑥 키워서 파는 다른 훈련에 비해

2명만 키우는 골키퍼는 아무래도 총 수익에서 좀 밀리기도 합니다.

훈련받는 선수가 둘이니 매주 금요일에 코치의 훈련 보고를 보는 재미가 덜하다는, 의외로 큰 단점도 있습니다.

 

참고로 '그 외 포지션의 선수들은 아주 작은 ㅇㅇ력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라는 멘트가 아예 없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2. 수비력(CD,WB) (★강력 추천★)

 

분류 : 고효율(Focused)

예전 명칭 : 동일함

훈련 가능 인원 : 10명(수비수,윙백)

추천 포메이션 : 5백 전술(550, 541, 532, 523)

 

장점 : ① 최고 효율의 수비력 훈련

          ② 동시에 많은 선수를 키울 수 있다

단점 : ① 5백+역습 전술이 사실상 강제됨

          ② 비교적 강팀이 되기 어렵다

 

고효율의 수비력은 강력 추천하는 훈련 중 하나입니다.

적은 인원을 빠르게 올려주는 고효율 훈련인데도, 리그+컵(친선) 경기로 최대 10명이나 훈련을 시켜주기 때문에, 수익이 정말 좋은 훈련입니다.

우주방어를 다져놓고 한 방을 노리는 역습 전술로 강팀을 잡아내면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뭐냐면, 중수용으로는 좋지만 초보에게도 고수에게도 좀 애매한 편인데요.

그 이유가 뭐냐면 최대 인원 훈련을 위해 5백 전술이 고정된다는 점입니다.

 

550은 중거리슛 전술(전술 얘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쓸 게 아니면 득점 포기하고 비기기용으로 쓰는 전술이고, 523도 아주아주 초 마이너한 포메이션이에요.

그럼 541과 532를 써야 하는데, 541을 쓰면 골이 잘 안 터지고 532를 쓰면 중원이 밀립니다.

즉 높은 수비력을 믿고 역습 전술이 사실상 강제된다고 보면 됩니다.

 

역습 전술로 해트트릭 마스터스(현실의 챔피언스리그와 비슷)나 월드컵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는 수비팀도 있긴 합니다만,

역습은 아무래도 약팀이 강팀 상대로 한 방을 노릴 때 쓰는 전술이라..

그래서 한 자리를 희생하고 451, 442를 쓰는 팀도 있다고 하고요.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가 8년 동안 한 훈련이라 서술이 길었습니다)

 

 

3. 플레이메이킹(IM,(W)) (★강력 추천★)

 

분류 : 고효율(Focused)

예전 명칭 : 동일함

훈련 가능 인원 : 10명(미드필더 6명 + 윙어(절반효율) 4명)

추천 포메이션 : 550, 451, 352, 253

 

장점 : ① 플레이메이킹 스킬을 올려주는 유일한 훈련

          ② 유저 선호도 1위

단점 : ① 레드오션일 수도 있다

          ② 절반 효율 훈련이 애매하다

 

플레이메이킹은 저효율/통합 훈련이 없습니다. 즉 플메를 올리고 싶으면 무조건 이 훈련을 택해야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가치있는 훈련인데,

 

해트트릭의 최고 인기 포메이션인 352, 세 손가락 안에 드는 253과 궁합이 좋은 훈련일 뿐더러

어느 포지션이나(골키퍼 제외) 플레이메이킹이 높아서 나쁠 건 없거든요.

(너무 당연한 말인가 싶긴 한데, 공격수는 수비력 높을 필요가 없고, 수비수는 득점력 높을 필요가 없습니다.

센터백과 중미도 (윙쪽으로 화살표를 찍지 않는 이상) 윙 능력이 전혀 필요 없죠)

 

그만큼 해트트릭은 점유율 축구가 중요한 게임이라,

플레이메이킹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인기 있는 훈련입니다.

 

그렇게 좋으면 왜 모두 플메훈련을 하지 않는가?

너무 많은 사람이 같은 훈련을 하면 레드오션이 되기 때문이겠죠. 누군가는 수비수, 공격수, 골키퍼를 키워줘야 하니까요.

 

참고로 플메훈련도 최대 10명까지 가능한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양쪽 윙은 훈련 효율을 절반(50%)만 받습니다.

키우고 싶은 선수는 꼭 윙이 아니라 중미 자리에 잘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4. 윙어(W,(WB)) (추천)

 

분류 : 고효율(Focused)

예전 명칭 : 크로스 패스(윙어) (Crossing (Winger))

훈련 가능 인원 : 8명(윙 4명 + 윙백(절반효율) 4명)

추천 포메이션 : 2윙+2윙백을 쓰는 모든 전술

 

장점 : ① 최고 효율의 윙어 훈련

          ② 포메이션 선택이 자유롭다

단점 : ① 절반 효율 훈련이 너무 애매하다

          ②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원래 크로스 패스(윙어) 라는 이름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윙어 훈련에도 '절반 효율'로 훈련받는 자리(윙백)가 있다는 게 특징인데, 즉 훈련 가능 인원이 어떻게 보면 4명이고 어떻게 보면 8명이라고나 할까요.

윙으로 뛰는 4명은 정말 쭉쭉 잘 오릅니다.

게다가 550부터 253까지 이론상 모든 포메이션에 2윙+2윙백을 둘 수 있어서, 포메이션 자유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훈련은 어려운 점이 2가지 있어요.

첫째는 플메훈련과 마찬가지로 50%로 적용되는 자리의 애매함.

둘째로 윙어 자체의 문제인데요..

 

제가 '육성'을 다룬 글(클릭)에서 아주 끄트머리에 잠깐 언급만 했는데요.

패스보다 낫긴 한데, 윙어 하나만 높은 선수는 (수비, 플메, 득점력 하나만 높은 선수에 비해)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윙 자리도, 윙어만 높은 선수보단 윙과 플레이메이킹이 같이 높은 선수가 인기있거든요.

그래서 훈련시킬 유망주를 잘 사는 것도, 좋은 타이밍에 되팔거나 플메훈련으로 바꿔줄지 여부 등을 신경써야 해서 초보한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5. 패스력(IM,W,FW)

 

분류 : 고효율(Focused)

예전 명칭 : 짧은 패스(Short passes)

훈련 가능 인원 : 16명(미드필더, 윙, 포워드)

추천 포메이션 : 253

 

장점 : ① 최고 효율의 패스 훈련

         ② 동시에 많은 선수를 키울 수 있다

단점 : ① 패스훈련 자체가 초보용은 아니다

 

'고효율' 훈련인데도 훈련 범위가 넓어서, 253 포메이션을 쓰면 리그+컵(친선)경기로 최대 16명까지 훈련 가능합니다. 이쯤 되면 너무 많다는 느낌이죠.

343이나 352로 한 자리 정도 덜 넣어도 큰 손해는 아닙니다.

 

패스력은 미드필더, 윙어, 공격수에게 꽤 도움 되는 능력인 건 분명합니다.

어디까지나 '패스력도 높으면 좋다'지, 패스력만 높아서는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보한테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중수 이상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6. 득점력(FW) (★강력 추천★)

 

분류 : 고효율(Focused)

예전 명칭 : 동일함

훈련 가능 인원 : 6명(포워드)

추천 포메이션 : 3톱 전술(253, 343, 433, 523)

 

장점 : ① 최고 효율의 득점력 훈련

          ② 다득점 경기들이 발생하기 쉽다

단점 : ① 포메이션 자유도가 낮은 편

          ② 다소 비용이 든다

 

훈련 인원이 6명이라, 고효율 훈련들 중에서도 인원이 적고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플메나 윙 훈련과 달리 '절반 효율'인 자리가 없어서 심플한 것도 장점입니다.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3톱 전술을 쓰다 보면, 팀의 공격 레이팅이 올라가 경기마다 득점이 빵빵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니까요)

시즌 끝날 때 득점왕을 보유한 팀에게는 득점왕 상금도 (크진 않지만) 주니까, 소소한 용돈 벌이도 되겠네요.

 

반면 3톱 포메이션은 총 4가지가 있는데, 그중 523과 433은 쓰는 사람이 적은 비인기 포메이션입니다.

제대로 팀을 꾸리려면 결국 253과 343 포메이션을 주력으로 쓰게 될 겁니다. 선택이 아주 자유로운 편은 아니예요.

 

그리고 "미들트릭"으로 유명한 해트트릭에서 강팀이 되려면 결국 수준급 미드필더가 필요한데요.

B급 이하의 미드필더는 공급이 많아서 싼데, 좋은 미드필더는 매우 비쌉니다. 즉 후반에는 비용이 좀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세트 피스(ALL) (비추)

 

분류 : 고효율(Focused)

예전 명칭 : 동일함

훈련 가능 인원 : 22명(모든 포지션) (골키퍼, 세트피스담당 +25%)

상승 능력치 : 세트 피스

추천 포메이션 : 전부

 

장점 : ① 포메이션 선택이 자유롭다

          ② 능력치가 쑥쑥 오른다

단점 : ① 세트피스 높아봤자 딱히 쓸모가 적다

 

일단 세트피스를 올리기에는 최고 효율인 세트 플레이 훈련입니다.

한 자리수 세트피스는 어지간하면 1주 만에 올라가고요, 가끔은 교체로 넣어도 올라갑니다.

한 주에 10~20명 능력치가 올라가서 훈련보고서를 스크롤 내리면서 보는 경험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요즘 사정이 있어서 세트피스 훈련을 잠깐 돌리고 있는데, 교체로 넣은 후보까지 합쳐서 한 주에 23명이 올라갔어요. 덜덜..

 

그런데 장점은 이게 전붑니다.

이적 비교에 세트피스가 안 들어가다 보니(골키퍼 제외) 세트피스 능력치를 올려봐야 비싸게 팔기 어렵구요(물론 한 20 가까이 찍으면 알아서 평균보다 더 주고 사가긴 합니다만)

리그+친선경기에 뛰는 22명을 모두 올려주니 낭비가 크기도 합니다.

진짜 특이한 분들 중엔 골키퍼만 22명 사서 세트피스만 올려서 파는 분도.. 있을까요? 이론상 가능은 한데..

아무튼 추천하는 훈련은 아닙니다.

 

 

8. 수비력 (GK,CD,WB,IM,W) (비추)

 

분류 : 저효율(Extended)

예전 명칭 : 수비 포지션(Defensive positions)

훈련 가능 인원 : 22명(포워드 제외 모든 포지션)

상승 능력치 : 수비력

추천 포메이션 : 550

 

단점 : 느리다

 

골키퍼부터 윙어까지, 공격수만 빼고 모두의 수비력을 올려주는 저효율 훈련입니다.

 

특별히 설명은 안 드릴게요. 저효율은 고효율보다 느리게 오르기 때문에 절대 비추입니다.

 

특히 수비력은 고효율 수비력으로 훈련시켜도 10명이나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저효율로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골키퍼나 미드필더한테 수비력 훈련을 주고 싶다면, 이걸로 하지 말고 친선 경기 때 수비수로 넣으면 됩니다.

 

 

9. 윙어(W,FW) (비추)

 

분류 : 저효율(Extended)

예전 명칭 : 측 공격(Wing Atttacks)

훈련 가능 인원 : 10명(윙, 포워드)

상승 능력치 : 윙어

추천 포메이션 : 3톱+2윙 전술(253, 343, 433, 523)

 

장점 : 유소년팀 훈련에서는 나름 쓸모가 있다

단점 : 느리다

 

역시 크로스패스(윙어)가 낫습니다.

 

단, 유소년 팀에서는 나름 쓸모가 있는 훈련입니다.

유소년 팀은 '주요 훈련'과 '보조 훈련' 2개의 조합이 중요하다 보니, 

키우고 싶은 선수를 공격수 자리에 넣고

"주요 : 득점력 / 보조 : 윙어(윙+공)"

이렇게 넣어주면 득점력도 윙어도 같이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얘기도 같이 하는 게 나으려나?

유소년 선수의 윙 능력치를 빠르게 올리기 위해 주요와 보조를 모두 윙훈련으로 놓을 때

"주요 : 윙어(고효율) / 보조 : 윙어(저효율)" vs "주요 : 윙어(고효율) / 보조 : 윙어(고효율)"

왼쪽의 효율이 더 좋습니다. 주요훈련과 보조훈련이 똑같을 경우 효율이 너프되기 때문입니다.

 

 

10. 패스력(CD,WB,IM,W) (비추)

 

분류 : 저효율(Extended)

예전 명칭 : 쓰루 패스(Through passes)

훈련 가능 인원 : 20명(골키퍼, 공격수 제외)

상승 능력치 : 패스력

추천 포메이션 : 550

 

장점 : 수비수의 패스력을 올리고 싶을 때는 채택 가능

단점 : ① 짧은 패스보다 조금 느리다

          ② 패스훈련 자체가 초보용은 아니다

 

패스력을 올려주는 저효율 훈련으로, 역시 고효율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고효율이 총 16명, 저효율이 총 20명으로 큰 차이가 없어서,

저효율 패스력이라고 해서 효율이 아주 심하게 낮은 것은 아닙니다.

 

패스력을 올리고 싶은데 원래 수비훈련하던 팀이라, 253 포메이션으로 돌리면 리그 망한다 싶으면

저효율을 감수하고 이쪽 훈련으로 돌리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11. 득점력과 세트 피스(ALL) (비추)

 

분류 : 통합(Combined)

예전 명칭 : 슈팅(Shooting)

훈련 가능 인원 : 22명(모든 포지션)

추천 포메이션 : 전부

 

단점 : 느리다

 

득점력과 세트피스를 동시에 올려주는 특이한 훈련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극악의 효율을 자랑합니다.

득점력만 올리든지 세트피스만 올리든지 하나만 하는 게 낫고, 유스팀에서도 쓰기 나쁜 훈련입니다.

 

 

12. 개인 * 유스팀 전용 (비추)

 

분류 : 통합(Combined)

예전 명칭 : 동일함

훈련 가능 인원 : 22명(모든 포지션)

추천 포메이션 : 전부

 

장점 : ① 모든 선수가 각자에게 필요한 훈련을 받을 가능성

단점 : ① 지나친 랜덤성

          ② 낮은 훈련 효과

 

유스팀 훈련에만 있는 특수 훈련, 개인 훈련입니다.

 

"개인 훈련은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가치있는 한 가지의 스킬을 향상시킵니다."

 

이 말이 너무 애매해 보여서 거의 써본 적이 없었던 훈련인데, 저도 이번에 공부해왔어요.

 

어느 한 능력치만 올려주는 게 아니라, 그 포지션에서 쓸모 있는 능력치 하나를 올려줍니다.

뭔 소리냐면요. 골키퍼는 골키핑, 미드필더는 플레이메이킹처럼 제일 중요한 능력치도 있지만

Secondary Skill이라고 해서, 덜 중요하지만 높으면 도움되는 능력들이 있거든요.

가령 골키퍼는 수비력도 약간 중요하고, 미드필더, 윙, 공격수는 패스력도 약간 중요합니다.

 

즉, 개인 훈련을 시키면 골키퍼는 골키핑, 수비력, 세트피스 중 랜덤으로, 미드필더는 플레이메이킹, 수비력, 패스력, 세트피스 중 랜덤으로 하나를 올려준다는 겁니다.

전부 1/n 확률은 아니고 중요한 능력치일수록 확률적으로 더 높긴 한가봐요.

 

아무튼 그 랜덤성 때문에, 소수점을 계산해가며 키우는 분들은 뭐가 올라갔는지 몰라서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뛴 선수 전원이 훈련을 받으니 효율도 덜어질 거고요.

 

 

 

여기까지 다뤄봤네요.

글이 너무 길었으니 요약 들어갑니다 ㅎㅎ

 

  ▷ 강력 추천 : 득점력, 수비력, 플레이메이킹

 

  ▷ 추천 : 골키핑, 윙어

    * 골키핑, 윙어력 최대 효율 훈련이지만 수익이나 육성 난이도 등에서 위 3개보다 다소 밀리는 느낌

 

  ▷ 비추(초보 한정) : 패스력

    * 초보자에게 안 맞으므로 추천을 붙이진 않았지만 중수 이상에게는 괜찮은 선택

 

  ▷ 비추 : 세트 피스 그리고 모든 저효율/통합 훈련들

    * 훈련효율이 나쁘거나 선수 성장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훈련들

 

너무 중요해서 항상 강조하는 부분은, 키울 선수 몇 명만 골라서 훈련 몰아주기!!

이번 주에는 이 선수, 다음 주에는 다른 선수 이렇게 로테이션으로 훈련 주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ㅠㅠ

 

훈련을 언제까지 시키면 좋은가?

는 일단은 이 글 https://pagethesoul.tistory.com/46 을 참고해주세요.

(초보용이고요 숙련자를 위한 육성글은 나중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