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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공략(초보)

축구 웹게임 해트트릭 공략 - 직원과 코치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은 꼭 확인해야 할 중요한 부분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아직 초보인 분에게 꼭 필요한 얘기일 수 있겠고, 초보가 아닌 분들도 의외로 깜빡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

 

이 포스팅을 읽고 다시 한 번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에 다룰 부분은 '직원'입니다. 그리고 코치에 대해 아직 다루지 않은 얘기도 같이 다뤄볼까 합니다.

 

 

직원에 대한 설명은 게임 매뉴얼 '11. 직원'에 무척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계약기간과 레벨에 따른 주급 표라든지, 레벨에 다른 직원 효과라든지, 심지어 예시까지 들어주기 때문에

 

그것만 잘 보셔도 이해하기 충분한데요,

 

 

그래서 포스팅에서는, 매뉴얼보다는 보기 쉽게 설명하고,

 

그리고 어떤 직원이 좋고 어떤 직원은 별로인지 추천 랭크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직원' 탭을 클릭해봅시다. 코치와 4명의 직원이 나오네요. 

 

 

일단 직원부터 봅시다. 

 

얼굴 밑에 아이콘이 5개 있고, 이름 밑에 몇 가지 정보가 달려있네요.

 

 

아이콘의 개수는 직원의 레벨을 말합니다. 5개가 만렙이고, 높을수록 일을 잘하고 급여가 올라갑니다.

 

직위 아래에 있는 날짜는 계약이 끝나는 날인데요. 3명은 그 옆에 원형 화살표가 있죠?

 

저게 있으면 계약이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덕분에 한 번 고용해놓으면 신경쓸 필요가 없죠.

 

날짜 아래에 있는 숫자는 주급입니다. 레벨이 높으면 비싸고, 계약기간(1~16주)이 길수록 내려가요.

 

(네. 직원은 꽉찬 16주 계약을 추천드립니다)

 

 

 

우연찮게도 이름이 김남일인데요 ㅎㅎ

 

클릭하면 이렇게 더 상세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클릭하지 않아도 직원 화면에서 대부분 볼 수 있고, 계약을 갱신하거나 파기하고 싶을 때 클릭하면 되겠군요.

 

(파기 위약금이 높은 편이니 어지간하면 계약 기간을 보장해주세요)

 

 

 

최근에 시작한 분들에게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직원 시스템은 2014년에 한번 확 갈아엎고, 2015년에도 일부 변경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시기에 국내 해트트릭 유저가 급감해서, 업데이트 이전에 나온 공략들이 많아요..

 

(혹 해트트릭 공략글을 봤는데 물리치료사니 대변인이니 하는 말이 나왔다면 옛날 정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직원 시스템은 이렇습니다.

 

[보조 코치, 의사, 스포츠 심리학자, 폼 코치, 재무 이사, 전술 코치] 6종류의 직업에서

 

최대 4명을 고르게 되어있어요.

 

다 1명씩인데, '보조 코치'만 2명 채용이 가능해요.

 

즉 2~3개 직군은 버려야 한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각자의 장단점을 알아야겠군요.

 

 

 

직원의 효과를 한 눈에 알기 쉽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보조코치   :   훈련 속도, 폼↑, 부상 위험↑ [2명 가능]

   추천도 ★★★★★

의사   :   부상 회복 속도↑↑, 부상 위험↓↓

   추천도 ★★★★★

스포츠 심리학자   :   팀 사기↑, 자신감↑

   추천도 ★★

폼 코치   :   폼↑↑

   추천도 ★★★

재무이사   :   자금상한↑, 비축반환금

   추천도 ☆(평소) ★★(필요시)

전술코치   :   경기중 추가 전술지시↑, 경기스타일 유연성

   추천도 ★

 

 

잘 모르겠는 개념들도 나오고, 이유없이 다짜고짜 별점부터 붙였는데,

하나하나 살펴보죠 ㅎㅎ

 

 

1. 보조코치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훈련 속도를 늘려주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기 No.1인 직원입니다.

 

심지어 선수들의 폼도 약간 올려줍니다.(폼코치의 1/4 효과)

 

즉 돈을 아낄 필요가 없습니다. 2명 다 레벨 5로 채워주면 좋습니다.

 

 

2. 의사

 

그런데, 보조코치는 부상위험 상승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의사를 고용하지 않으면 너무 위험합니다.

 

의사는 부상 확률도 줄여줄 뿐더러 부상 당했을 때 낫는 속도도 줄여주니까, 역시 최우선으로 고용해야 합니다.

 

보조코치 2명과 의사 1명을 (모두 레벨5로) 고용하면, 총 부상 위험이 25% - 37.5% = -12.5%니까

 

아무도 안 고용하는 것보단 훨씬 낫죠.

 

 

 

네. 4명이 한계인데 보조코치 2명, 의사 1명으로 벌써 3자리가 찼습니다.

 

셋 다 레벨 5로 16주 계약을 맺으면 매주 4900만원 정도 주급이 나가는데요.

 

이 주급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팀 재정이 애매할 때는.. 나머지 한 자리는 비워두고 이렇게 3명만 고용해도 좋습니다.

 

 

그러다 직원 1명 더 고용해도 될 정도로는 돈이 모였다 싶으면,

 

이제 나머지 직원들도 한 번 따져볼까요?

 

 

3. 스포츠 심리학자

 

팀 사기와 자신감 글(클릭)에서 얘기한 적이 있죠?

 

둘 다 올려주는 건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효과가 더 컸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4. 폼 코치

 

선수의 평균 폼(컨디션)을 올려주는 직원입니다. 폼만 올려주는 대신 효과가 큰 편이고요.

 

폼은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지만 폼에 따른 경기력 차이가 꽤 크고요, 거의 90% 이상 운이기 때문에

 

폼 코치라도 고용해서 높게 유지시켜 주려는 유저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특히 국가대표를 육성하고 싶은 분이라면, 4번째 직원을 폼 코치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재무 이사

 

게임 매뉴얼에서도 '오직 부유한 클럽에게만 쓸모가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렇지 않은 팀은 전혀 고용할 필요가 없어요.

 

 

부유한 클럽.. 현금을 많이 갖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팀클럽 자금에는 한도치가 있어요.

 

클럽 자금이 150억원(고용X 기준)을 넘어가면, 남은 돈을 내다 버리지는 않지만 유저가 자유롭게 쓸 수 없도록

 

'이사회 비축금'이라는 명목으로 묶어버립니다.

 

그리고 진짜 찔끔찔끔 돌려줘요. 심지어 돈을 다 쓰고 빚을 지더라도 절대 정해진 이상은 주지 않습니다.

 

이게 지금 저희 팀 재정인데요. 현 보유 현금은 49억이니 최대치에 많이 못 미치지만,

 

여전히 정해진 자금인 5억원씩만 지급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5억원은 5레벨 기준이고, 고용 안 하면 1/10인 5천만원씩만 돌려줍니다...

 

저는 저 비축금을 돌려받기 위해 별 수 없이 5레벨 재무이사를 쓰고 있지만, 이번 계약이 끝나면 바꿔버릴 거예요.

 

재무이사는 그런 용도입니다. 이사회 비축금이 생겨버렸을 때 빨리 현금화하기 위한.

 

이사회 비축금을 안 만들고 다른 직원을 쓰는 게 최선입니다.

 

 

6. 전술 코치

 

아시다시피 해트트릭의 전술 설정은 경기 중 실시간으로는 불가능하죠. 경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놔야 하는데요.

 

지시사항을 경기당 5개까지만 지정할 수 있는데, 전술코치를 고용하면 이게 늘어납니다.

 

그리고 '경기 스타일 유연성' 조절이라는 게 가능해지는데,

 

팀의 경기 스타일을 공격적/수비적으로 지정하는게 가능해져서,

 

수비 레이팅을 낮추고 공격 레이팅을 올리거나 그 반대로 조정하는게 가능해집니다.

 

더 전술적인 지시가 가능해지겠지만, 다른 직원을 포기하는 기회비용이 너무 커서, 쓰는 유저가 별로 없습니다.

 

 

 

여기까지 직원을 알아봤고요.

 

코치는 앞선 글에서 일부 얘기하긴 했죠. 

 

- '외부 코치 모집'으로 코치 뽑기 : https://pagethesoul.tistory.com/25

- 코치의 리더십과 팀 사기, 코치 교체 타이밍 : https://pagethesoul.tistory.com/52

 

 

저번에 코치 교체 타이밍 얘기를 하면서 '일단 우수 리더십 선수를 한 명 구해놔라'까지만 얘기하고 끊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직원 탭에서 '코치 변경'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나오는데요.

 

팀 창단 초기에는 무난함 코치를 그대로 쓰거나 '외부 모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기존 선수 사용이 훨씬 싸요. 그러니 '기존 선수 사용'으로 코치 바꾸는 법을 말씀드릴게요.

 

 

 

기존 선수 사용이란, 지금 데리고 있는 선수 중에 한 명을 코치로 올리겠다는 뜻입니다. (물론 코치도 경기에 뛸 수 있습니다)

 

1시즌(16주) 이상 팀에 있었던 선수만 가능하고, 이미 한 번 코치가 됐다가 물러난 선수도 안 된대요.

 

'경험보다 더 높은 트레이너 기술을 습득할 수 없습니다'가 무슨 뜻이냐면,

 

쉽게 말해서 약함 경험이면 약함 트레이너까지만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경험이 우수 이상인 선수가 아니면 의미 없습니다.

 

물론 경험이 뛰어남보다 높아도 트레이너 스킬은 뛰어남까지만 만들 수 있는데,

 

경험이 높으면 비용이 내려가기 때문에, 경험은 높을수록 좋아요.

 

 

그리고 선수의 리더십이 그대로 코치 리더십이 되는데,

 

외부 모집과 달리 내부 승격은 리더십이 최악이든 우수든 비용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초보1 글(클릭)에서 우수 리더십 선수는 버리지 말고 챙겨두라고 했던 거예요. (무려 7년 만의 떡밥 회수..)

 

하필 지금 팀에 리더십 우수 & 경험 높은 선수가 없어서 아무나 올려봤는데요.. 

 

Konowrocki 선수는 경험 10, Gonzales 선수는 경험 12입니다. Gonzales가 더 싸죠?

 

(참고로 우리한테 보여주진 않지만 소수점도 반영됩니다.)

 

 

 

그러면 이게 외부 코치 모집보다 얼마나 싼지 볼까요?

 

 

엥? 외부가 더 싼가?

 

아닙니다. 외부 모집은 리더십에 따라 가격이 다르죠.

 

 

리더십 우수 코치를 외부에서 데려오려면 이렇게나 가격이 비싸집니다. 아까 경험 10 선수 올리는 것보다 거의 5배 비싸네요.

 

 

우수 - 우수 코치를 한 번 선임하면 현실 시간으로 2~3년은 충분히 쓰는데요,

 

그래서 선임해놓고 잊다 보면 어느 새 리더십이 최악으로 떨어져 있다든지 무난함 트레이너가 되어있다든지 하는 일이 가끔 일어납니다..

 

그러니 리더십과 경험이 우수 이상인 선수를 꼭 한 명은 팀에 (비상금처럼) 데리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직원의 직무별 분석 및 추천 세팅, 

 

그리고 기존 선수를 코치로 승격하는 방법과 장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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